잠복근무

박광춘
김선아, 공유
코미디, 액션
15세 관람가
2005-03-17

줄거리

전설의 강북 쌈닭, 여경찰되어 학교에 잠입하다! 

재인(김선아 분)은 아직은 서툴기만한 초보 여경찰. 그러나 왕년에 강북의 고등학교를 주름잡던 '짱' 출신으로 싸움(?) 실력은 누구보다 자신있다. 의욕은 넘치지만 경험 부족으로 번번이 사건 해결을 다른 경찰의 손에 넘겨줘야만 했던 재인은 어느 날 사라진 두상파의 부두목 차영재 신병확보를 위해, 차영재의 딸 승희(남상미 분)가 다니는 고등학교로 위장 잠입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등교 첫날부터 수난의 연속. 사건 해결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고등학교로 다시 돌아가는 게 죽기 보다 싫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고삐리가 된 재인. 얼른 승희와 친해져 차영재의 꼬리를 밟자고 일에 대한 열의를 불태워 보지만 모든 일이 그녀 뜻대로 될 리가 없다. 등교 첫 날부터 본의 아니게 학교의 문제아 패거리들과 싸움이 붙어 학교의 '짱'이 되는가 하면, 학교 얼짱 노영(공유 분)을 본 후 봄바람 난 처녀처럼 마음이 설렌다. 

좋아하지만 의심스럽다. 과연 그의 정체는? 

한편, 차영재가 경찰에 잡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까 노심초사하는 두상파 두목 배두상은 차영재를 잡기 위에 첩자를 잠입시켜 승희를 감시하기에 여념이 없다. 재인은 승희와 친해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맘처럼 쉽지가 않고, 설상가상으로 노영을 사이에 두고 승희와 삼각관계가 되어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그 와중에 노영을 좋아하지만 왠지 모르게 노영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고 느끼던 재인은 우연히 노영의 집에서 자신에 관한 서류를 발견하고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예고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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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터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