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형사 나도열

이시명
김수로, 조여정, 손병호, 오광록
코미디, 액션
15세 관람가
2006-02-09

줄거리

<흡혈형사 나도열>,그의 탄생 비화에 관하여 2006년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고성, 

불청객(?)이 잠입하다! 

허공을 가르는 번개, 그 위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빗줄기 

귀기 서린 고성 안으로 소리 없이 침입한 한밤의 불청객(?)이 있었으니... 

깊이 잠든 드라큘라의 목덜미를 겁도 없이 사납게 공격하는데... 

드라큘라의 목에 날카로운 침을 꽂은 한밤의 불청객은 어이없게도 굶주린 한 마리의 모기! 

치밀어 오르는 고통과 분통으로 흉폭 하게 몸부림치는 드라큘라의 역공을 가볍게 피한 모기는 칠흑 같은 밤하늘 속으로 나보란 듯이 사라진다. 

드라큘라 이후 600년... 대한민국 최초 흡혈귀의 보다 파워풀한 

흡혈본능이 깨어난다! 

2006년 서울의 밤 도로 한복판... 

DHL 항공기를 타고 서울에 잠입한 흡혈모기, 

먹이를 찾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사정없이 날아드는데... 

도로 한복판에서 일어난 충돌사고 현장, 억지를 부리며 핏대를 세우는 열혈형사 나도열의 도드라진 혈관을 포착...순간, 

그의 목을 인정사정없이 물어버리는 흡혈모기... 

침이 꽂힌 부위부터 혈관은 급격히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데... 

과연, 나도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 인가? 

낮에는 열혈형사 밤에는 비리형사 

낮에는 인간(?) 밤에는 흡혈귀(!) 

그 남자의 스펙터클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Chapter02 

<흡혈형사 나도열>이 한국영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001 국내최초, 흡혈귀 영화를 탄생시켜라! 

<흡혈형사 나도열> 

대한민국 흡혈귀영화의 

첫 신호탄을 쏘는가? 

한국영화사상 최초의 흡혈귀영화! 

국내1호, 초강력 선방을 날린다! 

최근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열풍이후, 한국에서도 흡혈귀란 존재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때맞춰, 흡혈귀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속속들이 준비를 마치고 스크린 진출을 앞두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박쥐’(가제)를 비롯, 흡혈귀 여고생이 등장하는 ‘썬데이 서울’, 흡혈귀 펑키호러 ‘해바라기’(가제) 등이 그렇다. 그중에서도 <흡혈형사 나도열>은 국내 최초로 흡혈귀를 단독 주연으로 내세운 본격 한국형 흡혈귀 영화의 첫 신호탄을 날린다. 

<흡혈형사 나도열>은 <블레이드>,<반 헬싱>,<언더월드> 등 헐리우드의 트렌디 흡혈귀 영화들처럼 리얼리티가 사라진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흡혈귀의 전쟁이나 흡혈귀vs인간의 대결을 그리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흡혈귀의 활약상을 그린 리얼 스토리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흡혈귀 영화가 될 것이다. 

공간적으로도 서울의 고층 빌딩과 어두운 뒷골목 등 도심 한복판과 고풍스럽고 환상적인 흡혈귀적 공간인 성당, 두 공간을 오가며 리얼리티와 판타지가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뱀파이어 헌터 비오신부와 흡혈귀 나도열의 거점인 고성당은 전국 교구의 모든 성당을 샅샅이 헌팅한 끝에 낙점된 장소. 106년의 세월을 지나 온 충남 당진의 합덕 성당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뾰족한 두 개의 첨탑이 지어진 고딕 양식의 건물로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002 사상초유 한국형 흡혈귀, 달라야한다! 

100% 토종 

한국형 흡혈귀, 

무엇이 다른가? 

정의망각 비리본능 형사+ 

정의충천 흡혈본색 흡혈귀의 조합! 

이것이 혈통 있는 한국판 흡혈귀다! 

<흡혈형사 나도열>은 소재의 신선함 만큼 캐릭터의 참신함이 돋보이는 영화다. 서구의 전형적인 뱀파이어 캐릭터의 계보를 사양하고, 100% 한국판 흡혈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흡혈귀의 전형이라면 크게 두 가지. <노스페라투><드라큐라>처럼 아름다운 여인들의 피에 집착하는 창백하고 귀족적인 흡혈귀와 <블레이드> <언더월드>의 스타일리쉬한 미래전사형이다. 

이에 비해, <흡혈형사 나도열>의 나도열은 ‘몇 푼 안 되는 형사 월급에 청렴결백이 웬말이냐’며 남몰래 비리를 저지르고 들킬까 조마조마하지만 정의를 망각한 채 비리본능에 충실하던 형사에서, 괴모기에 물려 하루 아침에 흡혈귀의 괴력을 갖게 된 후 정의 충천한 흡혈본색을 드러내는 흡혈형사를 넘나드는 인물이다. 소시민적 비리형사에서 흡혈귀가 된 후에도 인간답게 살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선한 본성을 가졌으며 흡혈귀의 힘을 빌려 잊고 살았던 정의를 실현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그의 스타일과 액션은 처음부터 완벽하지도 못하다. 흡혈귀의 괴력을 갖게 된 후 마음은 배트맨이지만 아직은 미성숙 단계의 흡혈귀로서 기술이 따라주지 않아 고공에서 떨어지기 일쑤다. 그러나 이런 나도열의 어설프지만 인간적인 모습이 더 친근하고 리얼하게 다가온다. 

내면 못지않게 외면 또한 100% 순수 한국 혈통의 흡혈귀를 탄생시키기 위해 가공적이고 비현실적인 설정 보다는 최대한 내추럴하고 자연스러운 나도열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흡혈귀 나도열의 모습은 인간적인 모습이 극대화된 흡혈귀다.<블레이드> <반 헬싱>의 흡혈귀가 과도한 특수 분장과 CG에 SF적인 상상력을 더해 인간보다는 판타지 캐릭터에 가까웠다면, 나도열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탐 크루즈가 선보인 인간에 근접한 외모를 가진 정통 흡혈귀다. 이러한 인간적인 흡혈귀를 표현하기 위해 과장된 의상과 과도한 스타일을 주기보다 눈, 이빨, 스킨톤의 디테일한 변화에 가장 초점을 두었다. 

자연스러움과 내추럴한 흡혈형사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드라큘라 송곳니의 경우 김수로의 이빨을 그대로 본떠 특수 제작했으며, 눈동자의 변화를 위한 칼라렌즈는 미국에서 공수해왔다.2006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가장 한국적이고 휴머니즘적인 <흡혈형사 나도열>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003 코믹흥행파워 1위 김수로, 최강 원톱 주연으로! 

승률 100%에 

도전하는 

김수로의 첫 단독 주연 

과연 뜰까? 

바야흐로 1000만 관객동원 흥행파워! 

준비된 배우, 김수로 천하가 온다! 

기본관객 동원 150만을 자랑하는 흥행파워 1위 배우 김수로. 

대한민국 국민 중에 김수로가 나오는 영화 한편 안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는 감칠맛 나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는 자타가 공인하는 흥행보증수표 배우다. 

<쉬리>,<주유소습격사건>에서 <화산고> <재밌는영화> <S다이어리> <간큰가족>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이르기까지 이미 1,000만 이상의 관객이 그의 영화를 보고 즐거워했다. 

그동안 전공분야인 코믹은 물론 액션과 드라마까지 골고루 섭렵한 준비된 배우 김수로가 드디어 <흡혈형사 나도열>로 당당히 단독주연으로 우뚝 섰다. 

괴모기에 물려 흥분(?)하면 흡혈귀가 되는 독특한 형사 나도열은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배우는 없을 만큼 김수로에게 잘 맞는 배역이다. <쉬리>에서 인민요원,<반칙왕>의 프로레슬러,<화산고>의 무림고수 장량으로 액션내공을 쌓아왔고 평소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해온 몸짱 배우로서 그 기량을 제대로 보여줄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처음 맡는 형사 역할이라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도 크다. 천정에 거꾸로 매달리는 등, 보 통 형사는 못하는 흡혈형사만의 고난이도 고공 코믹액션을 보여 주겠다”며 김수로 역시 첫 주연영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관객에게 언제나 통쾌한 웃음을 주는 김수로는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의 소유자지만 항상 숨은노력을 아끼지 않은 진지한 배우다. 촬영장이나 현장에서는 틈만 나면 스탭과 좌중을 즐겁게 하는 분위기 메이커이지만 혼자 있을 때는 대본연습과 연기연습에 철저한 배우다. 

언제나 상황에 맞는 절묘한 코믹연기를 보여주었던 그가 <흡혈형사 나도열>에서도 드라마 속에 묻어나는 진지한 코믹과 과감한 액션을 선보인다. 

단지 단독 주연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있는 드라마에 대한 신뢰와 누구보다 김수로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라는 확신에서 택한 첫 단독 주연영화 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 2006년 김수로 전성시대를 예감케 한다. 

004 이시명이 만드는 리얼 코믹액션!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이시명 감독의 두 번째 히든카드 

2006 흡혈형사 나도열 

코믹액션으로 무장한 리얼 판타지! 

이시명이 만들면 다르다! 

<흡혈형사 나도열>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참신한 소재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완벽하게 선보인 <2009 로스트메모리즈>의 이시명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판타지적 소재를 현실과 매치시켜 공감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연출력을 지닌 그가 만드는 리얼 액션과 화끈한 코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09 로스트메모리즈>가 시공을 초월한 스펙터클 액션드라마였다면 <흡혈형사 나도열>은 현실적인 상황 속에 상상의 캐릭터 ‘흡혈귀’를 절묘하게 매치시켜 아이러니적 상황 속에서 진지한 코믹을 선보이는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코믹액션이다. 

스타일리쉬한 비장미를 보여준 <2009 로스트메모리즈>의 이시명 감독이 만드는 코믹액션영화라는 점에서 기대와 함께 그가 만드는 코믹

예고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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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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